[뉴스1번지] '한동훈 비대위' 인선 주목…정세균-김부겸 조찬 회동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가 공식 출범하기까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한 전 장관은 인선 작업에 주력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세균, 김부겸 전 총리의 조찬 회동 소식이 알려지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송영훈 변호사, 조현삼 변호사 어서 오세요.
크리스마스 연휴가 끝나면 국민의힘은 한동훈 비대위 체제로 공식 전환됩니다. 최대 관심은 비대위원 구성인데요. 내년 총선을 앞두고 수도권 위기론 등이 불거진 상황이죠. 어떤 방향이 될 거라 보십니까?
당내에선 1970년대 이후에 태어난 7890세대를 전면에 배치해 민주당의 86세대와 차별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옵니다. '789 비대위'가 구성된다면, 원내외 789세대 중 어떤 인물이 합류하게 될까요?
지난 2011년 박근혜 비대위의 공식을 따를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당시 박근혜 비대위는 김종인, 이준석 등 새 인물을 대거 등용해 당에 새바람을 일으켰다는 평가를 받았는데요. 파격 인선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다음 주 한동훈 비대위 출범과 맞물려 이준석 전 대표는 탈당 디데이를 27일로 제시한 상태입니다. 한 전 장관이 이준석 전 대표를 끌어안을 것인지도 관심인데, 두 사람의 회동 가능성 어떻게 전망하세요?
당정관계 개선, 그 첫 시험대로 꼽히는 김건희 여사 특검법 처리도 다음 주 예정돼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한 전 장관이 수사상황 공개 조항을 없애거나 특검 시점을 총선 이후로 미루는 등의 역제안을 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데요. 어떻게 대응할 것으로 보십니까?
민주당에서는, 문재인 정부 시절 국무총리를 역임했던 정세균, 김부겸 전 총리가 만났습니다. 공천을 앞두고 균열이 커지고 있는 민주당의 현 상황을 우려하며 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낙연 신당설', '3총리 연대설' 속 두 사람의 만남,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두 사람은 이낙연 전 총리의 신당 창당 움직임에 대해서도 우려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낙연 전 총리를 만나 통합을 설득할 수 있다는 뜻을 밝히는 동시에 이재명 대표가 통합을 위해 노력해야만 상황에 진전이 있을 것이라는 데에도 공감했다는 전언입니다. 두 사람의 메시지 어느 쪽에 초점이 맞춰졌다고 해석할 수 있을까요?
이런 가운데 이재명 대표, 오는 28일에 정세균 전 총리와의 회동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정 전 총리와 만나 좀 더 진일보한 메시지를 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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